(사)동물사랑실천운동연합 (김민회 기자) – 메리츠화재가 국내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견생묘생 20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이 의료비 걱정 없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을 20세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질환 관련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국 동물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주제는 ‘견생 20세’, ‘묘생 20세’로,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덜기 위한 노력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지만, 국내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1%에 불과하다. 한국소비자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양육자의 약 83%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64.7%는 아파도 동물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메리츠화재의 보험 통계에 따르면, 슬개골 탈구는 지난해 보험금 지급 기준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치료비가 170만원에 달했다. 이물섭취 수술의 경우 평균 140만원의 수술비가 필요했다. 아토피, 심장병,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해 치료비 부담이 더욱 크다.
반려동물 보험의 필요성 강조
이번 캠페인은 보호자들이 전액 부담하기 어려운 치료비를 보험을 통해 해결하고, 반려동물의 의료권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반려동물보험의 필요성과 의료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시장 리더로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견생묘생 20년’ 캠페인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보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반려동물의 의료복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