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물사랑실천운동연합 (김민회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6월 8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체험형 문화행사 ‘2024 Y펫밀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Y펫밀리’는 양천(Yangcheon)의 ‘Y’, 반려동물의 ‘펫'(Pet),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를 결합한 단어로,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천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2차선 도로 3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현장은 스테이지존, 플레이존, 체험존, 쉼터존, 플리마켓존으로 나누어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테이지존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양천구의 공식 캐릭터인 강아지 ‘해우리’ 조형물과 반려견 전용 포토존이 마련된다. 무대 앞에는 빈백 소파 70여 개가 배치되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퀴즈 경연 ‘반려동물 골든벨’, 반려견과 견주의 패션 감각을 뽐내는 ‘합동 패션쇼’,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버스킹’, 유기견 입양 가족인 방송인 강남·이상화 부부의 ‘반려견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존에서는 국내 최고 프리스비 대표팀의 초청 공연과 2024 아시아 어질리티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 5개 팀의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플리마켓존에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 20곳이 참여해 다양한 용품과 수제 간식을 판매하는 장터가 마련된다.
또한, 축제 당일에는 반려견 장기자랑 및 반려견 패션쇼가 진행되며,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유기견 입양 가족의 경우 5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분야는 다음과 같다:
- 유기견을 입양한 양천구민
- 신청대상: 2023년에 유기견을 입양한 양천구 주민
- 선정방법: 사전 서류 심사 후 최종 2가족을 선정하여 축제 당일 기념행사 진행
- 반려견 장기자랑 ‘기다려 최강자전’ 참가자
- 신청대상: 반려견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양천구민 누구나
- 참가일시: 2024년 6월 8일 행사 당일 (참가시간 별도 공지)
- 선정방법: 행사 당일 대회를 통해 1~3위 선정 및 시상식
- ‘반려견 패션쇼’ 참가자
- 신청대상: 반려견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양천구민 누구나
- 참가일시: 2024년 6월 8일 행사 당일 (참가시간 별도 공지)
- 선정방법: 행사 당일 현장 투표를 통해 1~3위 선정 및 시상식
문의처: 카카오채널 ‘한국어질리티연합’ 1대1 문의, ☎ 010-9542-0514 / 02-2620-3407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Y펫밀리 축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양천구 주민들과 반려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