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물사랑실천운동연합 (김민회 기자) –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이 되는 6차 산업을 기반으로 경북 청도군에서 식용곤충을 활용한 기능성 대체 사료 전문 제조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시그널케어(대표 양동섭)가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펫고등학교(교장 김동상)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2월 29일 경북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경북교육청, 봉화군, 경북도의원, 봉화군의원, 공공기관, 대학교, 관련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용곤충을 활용한 혁신적 사료 개발
㈜시그널케어는 식용곤충과 업사이클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버려지는 농수산물이나 한약재를 복합 미생물 배양을 통해 발효 원료로 전환, 반려동물 사료, 축산 사료, 양어 사료, 대체 단백질 보충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해외 시장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시그널케어는 특허 및 기술이전, 특허 출원 등 11개의 전문 기술력을 보유하며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K-PET 시장을 겨냥한 협약
이번 협약을 통해 ㈜시그널케어와 한국펫고등학교는 글로벌 K-PET 시장을 목표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펫케어, 펫푸드, 펫헬스, 펫테크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경상북도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경북 봉화군의 미래 산업 비전
경북 봉화군은 백두대간 힐링 펫 빌리지 조성 등 지역만의 독특한 아이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풍부한 산림자원과 반려동물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는 봉화군은 그린바이오 전문 기업인 ㈜시그널케어와 함께 경북과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마무리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그널케어와 한국펫고등학교는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